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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 맡기기 전에 정해 둘 것

"이런 앱을 만들고 싶은데 기획서는 없어요"로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기획서를 쓰는 것은 제작사의 일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래 여섯 가지는 만들 사람이 아니라 운영할 사람이 정해야 하는 것이라, 상담 전에 한 번 생각해 두면 견적과 일정이 훨씬 빨리, 정확하게 나옵니다. 자사 앱을 기획부터 출시, 운영까지 직접 해 보며 정리한 목록입니다.

가이드 · 2026. 11. 06. 작성 · 코니(connii)

먼저 정해 둘 6가지

정답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지금 생각이 있으면 됩니다. 상담에서 함께 다듬습니다.

누가, 언제 열어보는 앱인가

초등학생이 아침에, 학부모가 퇴근길에, 시설 담당자가 현장에서. 사용자와 상황이 정해지면 화면 크기, 글자 크기, 첫 화면에 둘 것, 알림을 보낼 시간까지 대부분 따라옵니다.

첫 출시에 꼭 필요한 기능 3가지

하고 싶은 기능을 전부 적은 뒤, 이것 없으면 앱이 성립하지 않는 것만 남깁니다. 나머지는 '다음 버전'으로 보냅니다. 첫 출시 범위가 작을수록 빨리 나오고, 실제 사용자 반응을 보고 다음을 정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방식

로그인이 꼭 필요한지, 필요하면 카카오·애플·구글 소셜 로그인인지 이메일인지, 가족이나 조직처럼 계정을 묶는 구조가 있는지. 로그인 구조는 나중에 바꾸기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결제 유무와 방식

앱 안에서 쓰는 기능이나 콘텐츠를 팔면 스토어 인앱 결제, 실물·오프라인 서비스면 외부 결제가 가능합니다. 무엇을 파는지에 따라 설계와 수수료가 달라지니 처음에 정합니다.

알림이 필요한 순간

수업 10분 전, 처리 완료 시, 매주 월요일 아침. 푸시 알림은 앱이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언제 무엇을 알릴지 정하면 홈 화면 위젯 같은 앱만의 기능도 함께 설계됩니다.

운영을 누가 어떻게 하나

가입자 확인, 문의 답변, 공지 발송, 콘텐츠 등록을 누가 하는지. 이 답이 운영 관리자 화면의 범위가 됩니다. 운영자가 없으면 앱은 출시 뒤 방치됩니다.

흔한 착각

웹사이트를 앱으로 감싸면 된다

모바일 웹을 앱 창에 넣기만 한 앱은 Apple 심사에서 반려되기 쉽고, 사용자도 굳이 설치할 이유가 없습니다. 푸시, 위젯, 기기 기능처럼 앱이어야 하는 이유를 더해야 합니다.

기능이 많을수록 좋다

첫 출시에 기능이 많으면 기간과 비용이 늘고, 정작 무엇이 쓰이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작게 내고 실제 사용 데이터를 보며 더하는 쪽이 결과가 좋습니다.

iOS와 Android는 따로 만들어야 한다

하나의 코드로 두 플랫폼을 함께 만들 수 있습니다. 기간과 비용이 줄고, 기능을 더할 때도 한 번만 작업합니다. 플랫폼별 디자인 관례는 각각 맞춥니다.

출시하면 끝이다

매년 운영체제가 바뀌고 스토어 정책이 바뀝니다. 맞춰 손보지 않으면 앱이 스토어에서 내려갑니다. 출시 후 운영을 누가 맡을지 처음부터 정해야 합니다.

디자인부터 해야 한다

예쁜 화면보다 먼저 정할 것은 흐름입니다. 사용자가 앱을 열어 무엇을 하고 닫는지가 정해진 뒤에 디자인하면 다시 그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스토어 계정은 제작사가 만들어 주겠지

개발자 계정은 앱을 운영할 회사 명의로 만들어야 합니다. 제작사 명의면 스토어에 제작사 이름이 표시되고, 나중에 이전이 번거롭습니다. 코니는 고객 명의 계정에 권한만 받아 작업합니다.

상담부터 출시까지 순서

WORKFLOW · 진행 흐름

  1. 01
    상담 · 논의사용자 · 상황 정리
  2. 02
    핵심 기능 확정첫 출시 범위
  3. 03
    화면 흐름 · 시안실제 화면 단위
  4. 04
    견적 · 계약심사 기간 포함 일정
  5. 05
    개발 · 심사 · 출시주 단위 테스트 버전

PERIOD · 기간

규모에 따라 1~3개월, 심사 기간은 별도

첫 출시 범위가 정해지면 단계별 일정표로 확정합니다. 개발 중에는 주 단위로 실제 기기에 설치해 볼 수 있는 테스트 버전을 공유하고, 두 스토어 심사 기간을 더해 출시일을 잡습니다.

COST · 비용 요인

화면 수와 연동의 수

앱 비용은 화면 수, 그리고 로그인·결제·푸시·지도 같은 연동의 수로 정해집니다. 위 여섯 가지가 정리돼 있으면 상담에서 범위를 바로 잡아 상세 견적서를 드릴 수 있습니다. 운영 관리자와 소개 웹사이트가 필요한지도 함께 정합니다.

심사 단계의 준비물은 앱 스토어 심사 준비 체크리스트에, 개발 범위와 포함 항목은 모바일 앱 개발에 정리돼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정말 기획서 없이 시작해도 되나요?

네. 상담에서 사용자와 상황, 핵심 기능을 함께 정리하는 것부터가 코니의 일입니다. 다만 위 여섯 가지에 대한 '지금 생각'은 운영할 분이 가지고 오셔야 상담이 빠릅니다.

웹사이트도 같이 필요한가요?

스토어 등록에 개인정보처리방침 페이지가 필요하고, 앱을 알리고 스토어로 연결하는 소개 페이지가 있으면 좋습니다. 자사 앱도 앱과 소개 웹사이트, 운영 관리자를 함께 만들어 운영합니다.

iOS만 먼저 내고 Android는 나중에 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하나의 코드로 함께 만들기 때문에 동시에 내는 것이 비용 면에서 유리합니다. 사용자층이 한쪽에 치우쳐 있어 순서를 두고 싶다면 그렇게 일정을 짤 수 있습니다.

개발 중에 기능을 추가하고 싶으면요?

주 단위로 중간 결과물을 보다 보면 더하고 싶은 것이 생깁니다. 작은 조정은 그 안에서 반영하고, 범위가 바뀌는 추가는 금액과 일정을 다시 정해 문서로 남긴 뒤 진행합니다. 숨기지 않고 먼저 알립니다.

출시 후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출시 직후 안정화 기간은 무상으로 지원하고, 이후 월 단위 운영 계약으로 운영체제·정책 변경 대응과 기능 개선을 이어갑니다. 서버와 개발자 계정 비용은 고객 명의로 실비입니다.

만들고 싶은 앱이 있다면, 여섯 가지 생각만 들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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